SCROLL
0과1 사이에서
김승기
한우현
우리는 흔들린다.
그리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사람들은 흔들림을 불안이라 말하고,
오차라 말하며, 극복해야 할 상태라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흔들림을 불안이라 말하고,
오차라 말하며, 극복해야 할 상태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바람을 만난 나무는
흔들리기에 부러지지 않고,
물결은 끊임없이 흔들리기에 앞으로 나아간다.
흔들리기에 부러지지 않고,
물결은 끊임없이 흔들리기에 앞으로 나아간다.
움직임은 흔들림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설계와 실행, 계산과 우연 사이를
오가며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흔들림은 우리를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만들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오가며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흔들림은 우리를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만들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번 전시는 단단한 나무와 플라스틱이
흔들림을 품는 과정을 담는다.
흔들림을 품는 과정을 담는다.
0과1, 있음과 없음, 정답과 오답, 완전과 불완전.
그 사이에서 우리는 흔들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흔들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Sindang Project Exhibition
2026
2026